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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없는 서민들만 등골 휜다..올해 월세값 전망 '우울'
  • AnyNews
    2023.03.14 10:07:10
  •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1베드룸 월세가 2천5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분석 회사인 어바네이션과 렌탈 닷 시에이에 따르면 지난달 토론토의 1베드룸과 2베드룸 월세는 각각 2천501달러와 3천314달러로, 일년 전 보다 22%(21.5%)와 19%(19.4%)씩 올랐습니다. 

    이처럼 고물가 시대에 월세가가 오르면서 10만 달러를 벌어도 월세를 내느라 내집 없는 서민들만 허리가 더 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추세가 올 한해 계속 이어질 거란 건데 다만 오름폭은 다소 둔화될 걸로 나와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단기간에 치솟은 월세가가 지속되기 어렵고, 또 세입자 중 일부는 주택 구매쪽으로 눈을 돌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 월세 인상률은 5%에 그칠 전망입니다.  

    이미 광역토론토에선 지난해 11월 정점을 찍은 이후 소폭(0.9%)이지만 평균 월세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평균 월세 역시 1천984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9.7%) 뛰었으나 지난해 11월(12.4%)과 비교해 석달 새 2% 떨어졌습니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는 올들어 토론토 지역에 주택 공급이 늘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이 고소득층을 위한 투자용으로, 중저소득층을 위한 저렴한 주택은 여전히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세입자와 달리 인상률 제한에 따라 현재 평균 월세가 보다 낮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기존 세입자도 이사를 할 경우 문제가 많습니다. 

    여러 이유로 이사를 가야할 때 같은 조건이라도 한달에 수백여 달러를 더 내야하고, 저렴한 지역을 찾아 도시를 벗어나도 비싸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예를들어 옥빌의 1배드룸 가격은 $2,268로 16% 올랐고, 벌링턴도 $2,220 (16%)이며, 이외에 미시사가와 번, 브램튼 역시 두자릿수로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집 없는 서민은 치솟은 월세에 장바구니 물가까지 더해지며 삶을 옥죄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에는 전국 도시 35곳 중에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버나비의 2베드룸이 30%, BC주 랭리 1베드룸과 앨버타주 캘거리 2배드룸이 25%씩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BC주 밴쿠버 월세는 1베드룸 2천640달러, 2베드룸 3천632달러로 각각 15%와 23%씩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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