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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이후 가정의 부족 '위기'..5명 중 1명 가정의 없다
  • AnyNews
    2023.04.06 10:10:05
  •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가정의 부족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지난해 3월 기준 적어도 토론토 시민 중 41만5천 여명이 가정의가 없어 응급실이나 워크인 크리닉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2년 동안 무려 7만2천여 명이 가정의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소득에 따른 불평등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저소득층이 많은 토론토 서쪽 끝이나 스카보로 등에서만 적어도 12만700여 명이 가정의가 없어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식량과 주거 문제 이외에 가정의 접근성까지 떨어지면서 이들의 건강은 악화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온주로 넓혀 보면 가정의가 없는 주민은 2020년 3월 180만 명에서 지난해 3월엔 220만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또 캐나다 전역에선 18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 꼴인 650만여 명이 가정의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정기적인 진료도 받지 못하다보니 질병이 커지고 결국 의료시스템에 압박을 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보건 관계자들과 의료기관, 의료진들은 더 이상 이 위기를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며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가정의에 대한 추가 투자를 정부에 촉구하고, 모든 주민이 가정의 또는 간호사와 연계되도록 해야 한다고도 경고했습니다. 

    또 가정의를 지망하는 의대생이 적은 것도 큰 문제라며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공공의료시스템 개혁이 시급한 가운데 환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개선안도 나왔습니다. 

    환자의 전자의료기록 접근성에 대한 개선과 가정의의  팀 기반 치료, 전문가 진료를 위한 중앙 집중식 디지털 시스템 구축 등입니다. 

    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대폭 확대가 포함됐으며, 온주의 의료보험 혜택을 정신 건강과 안과, 치과, 제약까지 넓혀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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