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토론토 고교 또 총격으로 15세 중상..현장은 '아수라장'
  • AnyNews
    2023.02.17 10:16:51
  •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낮에 총격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5살 학생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이송됐으며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은 어제 낮 12시쯤 노스욕 서쪽 Jane Street과 Lawrence Avenue에 있는 웨스턴 컬리짓 고등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점심 시간을 맞아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나와 있는데 이때 학교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들어온 누군가가 피해 학생의 상체를 향해 총을 쐈습니다. 

    가슴에 총상을 입은 학생은 다시 학교로 달려갔고, 그 곳에서 교직원의 보호를 받은 뒤 응급구조대를 기다렸습니다. 

    당시 근처에 있다 총소리에 놀한 학생들은 돌아보지 말고 달려 달려를 외치며 학교 안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또 비명을 지르고 울면서 인근 버스 정거장이나 건물 뒷편으로 대피해 몸을 숨기면서 학교와 주변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학부모들도 애를 태우며 속속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안전을 위해 학생들을 인근 학교로 보내고 2시간 동안 학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 뒤 수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피해 학생을 표적으로 한 범행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차를 몰고 와 총을 쏜 뒤 달아난 용의차량과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며 데쉬캠이나 주거용 카메라를 확인한 뒤 수상한 장면이 있으면 즉시 경찰에 알리고, 현장을 목격한 이들도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어젯밤 학교는 긴박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 통제를 잘 따라준 학생에게 감사를 전하며 학교와 온라인에서 심리상담과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교내 강력 사건은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 학교 주변에 있다 총소리를 들은 학생은 범인이 어디있는지 몰라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심장이 잠시 멈췄었다며 공포스러웠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스카보로 워번 컬리짓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최근 졸업한 18세 학생이 총에 맞아 숨지고, 몇주 뒤 버치마운트 파크 고교에선 17세 재학생이 흉기에 찔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학교 관련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자 교육 관계자들은 청소년 폭력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6814
번호
제목
1904 2023.02.28
1903 2023.02.27
1902 2023.02.24
1901 2023.02.23
1900 2023.02.22
1899 2023.02.21
1898 2023.02.20
2023.02.17
1896 2023.02.16
1895 2023.02.15
1894 2023.02.14
1893 2023.02.13
1892 2023.02.10
1891 2023.02.09
1890 2023.02.08
1889 2023.02.07
1888 2023.02.06
1887 2023.02.03
1886 2023.02.02
1885 2023.01.31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