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수년간 유학생 등친 최만석 검거..2000년대 중반부터 같은 수법
  • AnyNews
    2023.02.24 12:38:27
  • 한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부도수표 사기 행각을 벌여 온 50대 최만석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1972년 생인 최만석은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최근까지 나이아가라와 워터루, 킹스턴, 토론토, 앨버타주 에드먼튼을 오가며 한국 유학생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도서관 등에서 유학생들에게 접근한 최 씨는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돈이 필요하다며 부도 수표를 입금해 주고는 현금을 받아 챙겨왔습니다. 

    어제(23일) 최씨를 체포한 경찰은 5천 달러 미만 사기 혐의와 보호관찰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며, 어제 오전 9시30분 법원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이라며 최 씨 얼굴을 공개하고 이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습니다. 

    최 씨 검거 소식이 전해지자 토론토총영사관은 앞서 지난해 12월 최 씨로부터 피해를 입은 유학생 신고가 접수된 이후 경찰 수사관을 접촉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론 보도와 많은 제보 덕분에 범인 검거로 이어졌다며, 한인사회 관심과 토론토, 나이아가라, 온주 경찰청 등 당국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최 씨의 사기 행각은 2000년대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6년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시작된 최 씨의 부도수표 사기 행각은 토론토와 캘거리에서도 발생했고, 피해액도 수백여 달러에서 수천, 수만 달러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2008년 1월 밴쿠버에서 사기를 친 뒤 퀘백주 몬트리얼로 도주했다 체포된 최 씨는 보석으로 풀려나 도주했으나 2009년 2월 캘거리에서 최 씨에게 사기 당한 피해자 친구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수년 간 똑같은 수업의 사기행각으로 악명 높은 최 씨는 이후 2018년 밴쿠버, 2020년 토론토, 그리고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광역토론토와 에드먼튼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다 결국 검거됐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6917
번호
제목
1909 2023.03.07
1908 2023.03.06
1907 2023.03.03
1906 2023.03.02
1905 2023.03.01
1904 2023.02.28
1903 2023.02.27
2023.02.24
1901 2023.02.23
1900 2023.02.22
1899 2023.02.21
1898 2023.02.20
1897 2023.02.17
1896 2023.02.16
1895 2023.02.15
1894 2023.02.14
1893 2023.02.13
1892 2023.02.10
1891 2023.02.09
1890 2023.02.08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