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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FF 레드카펫서 만난 정우성 감독..배우 김남길, 김준한과 함께
  • AnyNews
    2022.09.14 12:25:06
  • (현장 1)

    토론토에서 전 세계 최초로 상영되는 영화 '보호자'의 정우성 감독이 토론토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극장 앞에서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은 정 감독과 배우들의 모습을 보이자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습니다. 

    팬들과 가까이서 만나진 못했지만 이들을 향해 연신 손을 흔들고 손하트를 건네며 화답했습니다. 
     
    영화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한 주인공이 평범하게 살고자 하지만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입니다. 

    정 감독은 뻔한 스토리지만 뻔하지 않게 연출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우성 감독 / 영화 '보호자' 
    어떤 주제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던지기 보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어떤 일상의 평범함의 가치에 대한 어떤 질문, 그것을 살짝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정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보호자' 연출은 우연히 이뤄졌습니다.     

    (인터뷰)정우성 감독 
    (출연 제안 받은) 그 시기에 제가 액션 장르물을 찍을 필요가 있었다라고 생각을 했었고, 갑자기 연출이 부재한 상황이 펼쳐져서 그럼 연출까지 같이 해볼 까해서 그렇게 우연히 아주 우연히 하게 됐어요 

    감독으로 선 만큼 이전과 많이 다르다는 정 감독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 수혁도 연기했습니다. 

    (인터뷰) 정우성 감독 
    배우만 할때 보다는 육체적인 피로감이 더하긴 한데 재미는 있어요 더 재미있고, 그리고 또 제가 워낙 오래전부터 장편을 연출할 마음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서 피로감은 더 했지만 그래도 감내 할 만한 즐거움..

    보호자에서 우진역을 맡아 주인공과 계속 합을 맞춘 김남길은 배우인 정 감독의 명확한 디렉션이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남길 / 우진 역  
    원하시는게 확실하게 찍을려고 하는 그림이 있으셔서 아무래도 배우 입장에서 디렉션을 주시니까   되게 명쾌하고 알아듣기가 훨씬 쉬웠고..

    주인공 수혁과 우진은 이번 영화에서 스턴트맨을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남길 
    차량 추격전이 이런 것들이 되게 많이 나오는데 그걸 직접 하셨어요 그래서 감독님이 하시니까 저도 당연히 스턴트맨을 쓸 수가 없어가지고..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그런걸 유념해서 보시면 재밌는 장면이 될 것 같아요

    김준한는 주인공에 대해 열등감을 느끼는 2인자로 사건의 발단이 되는 성준 역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김준한 / 성준 역 
    약간 블랙코미디적인 모자라고 허술한 부분이 있는 그런 것들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되게 찍으면서도 감독님이랑 재밌게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 감독과 두 배우는 보호자가 액션 영화지만 개개인 캐릭터들의 서사를 볼 수 있는 색다른 영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영화 '보호자'는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이어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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