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평화마라톤 남녀 우승자 2연패..500여 명 참가
  • AnyNews
    2022.09.19 12:41:07
  • 징소리와 함께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뛰어나갑니다. 

    지난 토요일 토론토한인회가 마련한 평화마라톤 대회에서 10km 달리기에 출전한 96명이 출발지점을 박차고 달려나갔습니다. 

    코로나로 3년 만에 열린 달리기 대회에선 지난 2019년 대회 우승자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1등을 차지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제 대학생이 된 18살의 정진유 학생은 38분 31초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정진유 / 10KM 달리기 남성부 우승자 
    뛰는데 편하게 뛰었구요. 재밌게 뛰고, 2019년도 (이후) 한번 더 와서 그때도 이겼는데 이번에도 이겼으니까 편하게 이겼어요  

    기록을 앞당겨가고 있는 정 군은 오는 11월 오타와에서 열리는 내셔널 크로스-컨트리 챔피언쉽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무서운 10대 사이에서 월등한 실력을 보인 딜리아 첸 씨는 49분 08초를 기록하며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딜리아 첸 / 10KM 달리기 여성부 우승자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좀 피곤하네요..실은 감기 기운이 있어서 제 최고 기록을 내지는 못했지만 좋아요.

    2019년 첸 씨의 기록은 46분55초였습니다.     

    가족들이 달리는 걸 너무 좋아해 두번째 참가한다는 이상윤 씨는 가족이 함께 완주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강미자 이진환 이상윤
    달리기 좋아요. 저희도 함께 완주를 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기쁨니다. 

    팔 부상을 입은 학생도 마지막 힘을 다해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달리기 참가자들이 출발한 뒤 바로 걷기도 이어졌습니다. 

    개인과 가족, 지인과 단체 단위로 참석한 이들은 대화를 나누며 5킬로미터를 돌았습니다.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라 더욱 즐겁고, 5킬로미터 걷기도 쉽진 않았지만 우리 가락엔 어깨춤이 절로 나왔습니다.   

    이번 달리기 대회는 30세 이하 남녀부와 31세에서 45세사이 남녀부, 46세에서 60세 남녀부, 61세 이상 남녀부로 나눠 시상했습니다. 

    또 전체 1,2,3 등인 남성과 여성부 6명에게는 런닝화가 부상으로 주어졌습니다. 

    이날 단체상은 54명이 참가한 노스욕 러너스 클럽에게 돌아갔습니다. 

    달리기와 걷기까지 총 5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는데 다만 결승점에서 자전거와 참가자가 부딪힐 뻔하고 출발선에 사람들이 모였는데 차량이 지나는 등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나와 개선점으로 지적됐습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김득환 토론토총영사와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이 참석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194585
번호
제목
1809 2022.10.04
1808 2022.10.03
1807 2022.09.29
1806 2022.09.28
1805 2022.09.27
1804 2022.09.26
1803 2022.09.23
1802 2022.09.22
1801 2022.09.21
1800 2022.09.20
2022.09.19
1798 2022.09.16
1797 2022.09.15
1796 2022.09.14
1795 2022.09.13
1794 2022.09.12
1793 2022.09.09
1792 2022.09.08
1791 2022.09.07
1790 2022.09.06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