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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퀘백주 '드레초' 폭풍 강타..최소 10명 숨지고 정전 사태
  • AnyNews
    2022.05.24 10:16:38
  • 온타리오와 퀘백주를 강력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오늘 오전까지 10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토요일(22일) 시속 140km의 강풍이 온타리오 남부와 퀘벡 일부 지역에 몰아쳐 전봇대와 송전탑이 무너지는가 하면 나무가 뿌리채 뽑혔습니다. 

    주택이나 건물 외벽과 지붕이 뜯기고 창문이 박살났으며, 부러진 나무에 승용차들도 파손됐습니다.  

    연방환경성은 이번 폭풍이 보기 드문 '드레초(derecho)'라는 기상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드레초'는 천둥, 번개와 토네이도를 동반한 매우 빠른 거대한 폭풍우로 광범위한 지역에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어 토네이도 보다 피해가 더 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폭풍으로 최소 10명이 숨졌습니다.

    이들 대다수는 운전 중이거나 길을 걷다가 또는 캠핑카에 머물다 쓰러진 나무에 깔려 사망했고, 오타와에선 강에서 배가 전복되면서 여성 1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온주(하이드로원)과 퀘백주(하이드로퀘백) 전력공사 직원들이 전력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지만 오늘 새벽까지도 수십만 여명이 정전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가 컸던 오타와와 더럼 지역은 학교들이 휴교하고 직장도 재택근무를 독려했으며, 일부 지역은 비상사태 상황입니다. 

    이에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토론토와 대서양주 전력공사 직원들이 이들 지역에 지원을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퀘백에서도 한때 55만 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고, 오늘도 13만 여 가구에는 여전히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온주 하이드로원과 하이드로 퀘백은 직원들이 전력을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피해가 너무 커 며칠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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