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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창의력 총동원..이전처럼 마음껏 못 사요
  • AnyNews
    2022.05.20 10:16:58
  • 장바구니 물가가 10% 가까이 오르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마트에 올 때마가 가격이 오른다는 소비자들은 예전에는 할인 제품이 많아 구매하기 좋았는데 이제는 할인 품목도 크게 줄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예전처럼 살 여유가 없다보니 구매 물품을 줄이는가 하면 유명 브랜드가 아닌 더 저렴한 제품으로 바꾸고, 충동 구매를 줄이기 위해 쇼핑목록도 꼭 작성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형 마트나 일반 매장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할인 전문 매장을 방문하는가 하면 할인쿠폰을 이용해 식료품 구입 시 한푼이라고 절약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도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매년 식당과 카페 등에서 나오는 수십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주는 투 굿 투 고(TOO GOOD TO GO)는 최근 가입자가 급증하는 인기 앱입니다.  

    이 앱은 지역의 식당, 카페 등과 연계해 만들어 놓고 팔지 못한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회원이 픽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면서 음식이 폐기되지 않도록 해 주는 착한 앱입니다. 

    이 앱을 통해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40만 개 이상의 음식이 폐기처분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립(Flipp)은 매주 전국 마트와 매장들의 할인 전단지를 제공해 주는 앱으로, 매장 마다 다른 구매 품목의 가격을 손쉽게 비교해 주고, 구매 품목을 클릭하면 휴대전화에서 장바구니 목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스카추완 대학의 경제학 교수는 식료품 비용을 절감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친구나 가족, 이웃과 함께 대량 구매하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예를들어 20파운드 고기를 사서 3~4가구가 나누면 서로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겁니다.   

    구매 습관도 중요한데 평소 유통 기한이 지나서 먹지 않고 버리는 식품들은 소량만 구매해 섭취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 교수는 지금은 서민들 모두가 힘든 시기라며 현명한 쇼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외에 리워드 카드를 이용해 결재하고, 슈퍼마켓 회원에 가입해 회원 할인 혜택을 받으며, 가공된 포장 제품보다는 완전 품목을 구입하는 것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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