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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 소지 남성 출현에 학생과 학부모 '패닉'..현장선 진짜 아닌 비비탄총 발견
  • AnyNews
    2022.05.27 11:05:38
  • 온타리오주 스카보로에 총기 소지한 남성이 출현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패닉에 빠졌습니다. 

    어제 낮 1시쯤, 로렌스 애비뉴 이스트와 포트 유니언 인근 매벌리 크레센트와 옥스혼 로드에서 소총 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근처에 있는 윌리엄 G. 데이비스 초.중학교와 조셉 호, 리버 모왓 고등학교, 샬럿타운 공립학교 등 5개 학교들을 일제히 폐쇄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이 용의자와 맞닥뜨리자 총을 쏴 27세 남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맡은 온주특별수사팀, SIU는 총격 당시 남성이 모조 총기를 들고 있었는지 아니면 경찰에게 총을 쏘려했는지에 대해 확인해 주지는 않았으나 현장에서 비비탄총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다행히 다친 학생이나 교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얼마 전 미국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탓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물론 도시 전체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날 책상 밑으로 몸을 숨겨 한 시간 가까이 대피했었다는 한 여학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너무나 두려웠다고 전했습니다. 

    친구 손을 꼭 붙잡고 서로 의지했다는 한 남학생은 하지만 문이 흔들리는 소리에는 심장이 멎을 뻔 했다며 당시의 공포스러웠던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학부모들의 충격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소총 든 남성 탓에 학교가 통제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학부모들은 공포와 충격에 휩싸여 학교 앞에서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 

    그러다 사건이 해결됐고 다친 학생이나 교사가 없다는 소식에 안도감은 들었지만 자녀들을 만날 때까지 맘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 전 미국 총기 난사 사건이 떠올랐기 때문인데 다만 캐나다가 미국 같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인 일인지 모른다며 안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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