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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살 여아 살해범은 친구 엄마 애인..시리얼에 독극물 넣어
  • AnyNews
    2023.09.20 12:29:48
  • 거듭된 결혼 신청을 계속 거절당하자 음식에 독극물을 넣어 무고한 어린 아이를 숨지게 한 남성이 이급살인 죄를 시인했습니다. 

    2년 전인 2021년 3월 7일 온타리오주 스카보로에 있는 친구 집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을 먹던 3살 버니스 양이 독극물에 중독됐습니다. 

    수차례 발작과 두 번의 심장마비를 일으킨 버니스 양은 결국 이날 오후 2시쯤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사인은 아질산나트륨으로 인한 심장의 산소 결핍. 

    같이 시리얼을 먹었던 친구는 다행히 나흘 간 입원한 뒤 퇴원했습니다.  

    범인은 버니스 양을 돌봐준 집주인 자흐라 잇사 씨의 애인 47세 프란시스 느구기입니다. 

    2020년 9월부터 잇사 씨와 연인 사이로 발전한 느구기는 몇 달 동안 사랑한다며 결혼해 달라고 청혼하는가 하면 몰래 녹음하면서 집착해 왔습니다. 

    그러나 유부녀였던 잇사 씨가 계속해서 청혼을 거절하자 질투와 분노에 휩싸인 느구기는 급기야 자신이 다니는 식품회사에서 아질산나트륨을 훔쳐 여성의 집에 있는 시리얼 통에 넣었습니다.   

    이날 집에 아이들 둘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독극물이 든 시리얼을 치우지 않은 느구기는 병원에 도착해서도 모른척 했습니다. 

    이후로도 여성과 여성의 남편을 괴롭히다 결국 5월에 관계를 정리한 느구기는 한 달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온주 고등법원에서 느누기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버니스 양 가족에게 사죄하는 동안 버니스 양의 어머니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느구기가 이급살인죄를 인정하면서 자동으로 10년에서 25년 동안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 선고될 예정인 가운데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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