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천연가스 요금이 월평균 8% 정도 떨어질 예정입니다. 포티스BC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가구에선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기가쥴당 90센트 이상 내려가면서 매월 7달러 정도 가스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1월과 4월에도 천연가스 요금을 인하해 월 평균 4달러에서 8달러 정도를 절감해 준 포티스BC는 에너지 비용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다가오는 겨울철 BC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한편 포티스BC와 유틸리티위원회는 오는 12월 천연가스 수요과 공급, 경제적 조건, 날씨 등 여러 요인을 검토해 다시 요율을 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