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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음료 모르고 막 마셨다가는..자녀에 위험성 알려야
  • AnyNews
    2023.09.19 13:21:59
  • 최근 연방당국이 카페인이 많이 든 에너지음료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면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에너지음료의 위험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흡연이나 음주, 대마초가 건강에 해롭다는 건 잘 알지만 에너지음료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얼마나 유해한지는 잘 알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청소년들 사이에 특히 인기 있는 에너지음료는 수업 중 졸지 않으려고, 또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아니면 소셜미디어나 광고를 보고 마시기 시작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활동이나 학교 활동을 위해 필요하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정부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일일 카페인 복용량을 최대 100~140밀리그램으로 권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게 최선이라고 지적합니다. 

    드물지만 에너지 음료를 마신 뒤 카페인 중독이나 과다 복용, 또 주류와 혼합해 마시다가 숨지는 사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14살 소녀가 에너지음료 2캔을 마시고 카페인 중독으로 심장부정맥으로 사망했고, 호주의 16살 소녀는 술을 타서 마시다가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수면이 부족한 청소년들의 에너지음료 섭취는 수면 방해로 이어질 수 있고, 술을 섞어 마시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는 특히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음료를 마시면 불안감과 심장 두근거림, 심박수 증가, 수면 장애 증상이 나타나고 설사와 배탈, 가슴 쓰림 등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는 부모와 교사들이 청소년들과 에너지음료를 두고 얘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금지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자녀가 에너지음료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지, 언제, 왜 마시는지, 마시면 기분이 어떤지, 걱정스런 행동이 나타나는지 등을 물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런 지속적인 대화와 동시에 기사나 연구 결과를 공유할 것도 조언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캐나다의 에너지음료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현재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광고를 제한하는 법안이 상정됐으나 아직까지는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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