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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살인 폭염에 700여 명 돌연사..온주 GTA 내일까지 폭염
  • News
    2021.07.05 09:44:05
  • 캐나다 서부 지역은 기록적인 폭염에 사망자가 급증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선 지난달 25일 이후 719명이 돌연사했으며 이 중 500여 명은 로워메인랜드에서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3배가 많은 수치로, 사망자 대다수는 에어컨이 없는 집에 혼자 사는 노인들입니다. 


    이 기간 일부 지역은 한 때 최고 기온이 50도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대기권에 발달한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두는 '열돔 현상' 때문입니다. 


    BC주는 폭염 기간 동안 건조한 날씨에 낙뢰까지 겹치면서 180여 곳에서 불이 번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악화되자 온타리오와 뉴브런스윅주 등에서 소방대원들이 급히 파견됐습니다. 


    BC주 당국에 따르면 여름철 산불은 인재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인데 특히 지난주 수요일 시작된 리튼 지역의 화재가 인재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지점을 조사 중인 가운데 마을의 90%를 태운 리튼에서는 숨진 부부의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이번주 밴쿠버 낮 기온이 23도에서 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온타리오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연방환경성은 토론토를 포함한 구엘프와 웨링턴 카운티 남부 등 광역토론토 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곳은 오늘과 내일 한낮 최고 기온이 31도에서 34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할 전망입니다. 


    이번 폭염은 비가 예상되는 내일 밤부터 한풀 꺽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북미 지역을 덮친 이상 고온과 산불이 기후변화의 재앙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연방정부는 이번 같은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제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며 길고 험난한 여름을 보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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