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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5.09 13: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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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동산 규제로 인해 집을 구하지 못하는 서민들이 늘어나며 임대료가 올라 주택 임대료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임대료 급등세는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처럼 집 값과 물가가 비싼 다운타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최근 임대 보고서에 따르면 싼 월세를 찾아 도심 외곽 지역을 찾는 임차인이 늘며, 예를들어 토론토의 경우 미시사가와 피커링, 번 지역의 임대료도 오르고 있습니다.
통상 중산층 서민이 감당할 수 있는 임대료는 가계소득의 30% 까지가 적당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광역토론토에서는 전체 임차인 5명 중 1명이 임대료로 소득의 절반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는 광역밴쿠버와 오타와도 비슷한 수준이며, 몬트리얼과 에드먼튼이 각각 18%와 17%에 달했습니다.
또 30% 이상을 내는 가정도 토론토의 경우 무려 47%에 달했습니다.
주택소유자보다 임차인이 급등하는건데 앞선 통계에서 주택 소유 비율을 보면 2011년 69%에서 2016년엔 오히려 67.8%로 줄었습니다.
주별로 임차인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퀘백주로 39%이며, 비씨주 32%, 온주는 30%입니다.이같은 임대료 급등은 모두가 예상하듯이 임차인 수요를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앞서 각주 정부들이 시영 임대 아파트를 늘리고 있지만 이들 유닛이 완공돼 시장에 실제로 반영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임대주택난이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노숙자를 늘릴 수 있다며 지차제는 물론 주정부와 연방이 예산을 들여서라도 서민용 임대 주택 단지 건설을 늘리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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