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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9.22 1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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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새 자가 주택 보유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해 캐나다 국민의 자가 주택보유율은 66.5%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1년 69%에서 하락했습니다.어제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주택 보유율 하락은 특히 젊은층에서 두드러졌습니다.25~29세의 주택 보유율은 2011년 44.1%에서 지난해 36.5%로 크게 떨어졌고, 30~34세 연령층에서도 2011년 59.2%이던 주택보유율이 지난해 52.3%로 하락했습니다.70~74세 연령층은 75.5%에서 74.8%로 소폭 떨어지는데 그쳤습니다.캐나다의 주택보유율은 OECD 국가 중 23위로 평균인 71.5%보다 낮았으며, 미국(65.5%)과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이처럼 주택 보유율은 감소하는데 반해 임대가구 비율은 계속 증가했습니다.특히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24세에서 40세 층의 임대 가구 비율은 전체 임대가구의 32.6%를 차지했습니다.지난 10년 간 임대 가구는 21.5% 증가해 주택보유 증가율 8.4%보다 2배 이상 높았습니다.지속된 주택 가격 상승세에 주택 구매 예정자들이 밀려나면서 임대 수요가 늘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습니다.이와함께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룸메이트와 동거하는 비율도 증가했습니다.주택 보유율을 지역별로 보면 온타리오주는 2011년 71%에서 지난해 68%로 떨어졌고, 광역토론토는 3.2% 포인트 하락한 65%를 기록했습니다.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011년 70%에서 지난해 66.8%까지 하락해 전국에서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와 노바스코샤주에 이어 세번째로 하락세가 컸습니다.가구 수로 보면 임대주택은 5백만 가구로, 자가 주택을 보유한 1천 만 가구의 절반 수준인데 둘 사이의 차이는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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