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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2.03 13: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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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실 때 우유를 첨가하는 것이 함염증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진이 폴리페놀과 아미노산(단백질 구성분자) 결합에 따른 항염증 효과를 알아봤습니다.그 결과 폴리페놀만 첨가된 면역 세포 보다 아미노산과 폴리페놀이 조합된 세포가 염증과 싸우는 데 두 배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우유가 든 커피를 테스트 한 결과에서도 굉장히 빠르긴했지만 커피 속 폴리페놀과 우유의 단백질이 작용해 항염증 효과가 늘어났습니다.이에 연구진은 단백질에 과일이나 채소를 결합하면 유익한 항염증 반응이 발생할 것이라며 고기 요리에 야채를 곁들이거나 스무디에 우유나 요거트를 첨가하면 비슷한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폴리페놀은 씨앗과 과일, 콩과 식물, 채소 등에 들어 있는 자연 발생 화합물로, 체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몸속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다만 폴리페놀의 생체 흡수율이 매우 낮아 연구진은 체내 흡수를 높이기 위해 단백질과 함께 캡슐화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농업 및 식품화학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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