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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9월 코로나19 재유행 경고..전 세계 2차유행 조짐
  • News
    2020.08.14 11:07:16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 사태를 경고했습니다. 

    헨리 박사.jpg


    절정에 달했던 3월과 같은 사태가 9월에도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BC주 보건당국은 현재 상태로 계속 간다면 9월에는 매일 75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며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당국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C주에서는 최근들어 이틀 연속 70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BC 도표 1.png


    BC주에서 75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날이 5번 밖에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차 때보다 더 심각해 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2~30대 젊은층이 특히 문제입니다. 

    봉쇄 완화 이후 젊은이들이 무분별한 파티를 즐기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무시하면서 이들 사이에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BC주의 경우 40세 미만에서 사망자가 없을 만큼 젊은층 환자는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경우가 대다수지만 문제는 이들이 취약 계층인 고령자에게 전파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이에 당국은 본인을 넘어 고령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 젊은이들은 조금이라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검사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C주의 누적 확진자를 보면 지난 6일까지 3천 863명 중 30-39세가 691명, 20-29세는 648명으로 이 두 연령층이 다른 연령 보다 많았으며, 이어 50~59세 635명, 40~49세는 558명이었습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 WHO 또한 이번 가을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홍역과 독감이 퍼질 수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맣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BC정부는 이번 결과에 너무 낙담하지 말고 정부와 함께 상승 곡선을 꺾기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독려했습니다. 

    한편, 어제까지 BC주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8명 늘고, 알버타주 76명, 사스카추완주와 매니토바주도 각각 27명과 25명이 늘어 서부주들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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