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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소비자물가 예상 뒤엎고 2.8% 상승..금리 인하 기대 커져
  • AnyNews
    2024.03.19 10:10:41
  • 캐나다 전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문가 예상을 완전히 뒤엎고 두 달 연속 둔화됐습니다. 

    앞서 전문가들은 휘발유 가격 인상 등을 들어 3.1% 오를 걸로 예상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연방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 보다 2.8%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 6월 8.1%까지 치솟았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2월 3.4%, 1월엔 2.9%, 이어 2월에도 2%대에 머물며 두 달 연속 전문가 예상을 뒤짚었습니다.  

    통신과 인터넷, 식료품, 의류 가격이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을 둔화시켰습니다. 

    휴대전화 요금이 일년 전 보다 27%(-26.5%), 인터넷도 13%(-13.2%)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높은 모기지 이율과 임대료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상승 요인입니다.    

    지난달에도 모기지 이율(26.3%)과 임대료(8,2%)는 물론 자동차보험(6.6%)과  전기료(10.7%), 외식비(5.1%)는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식품 물가는 2021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2월 4.7%, 1월 3.4%이던 식품 물가는 2월엔 2.4%로 낮아졌습니다.  

    일년 전과 비고하면 과일(-2.6%)과 가공육(-0.6%), 생선(-1.3%) 가격은 떨어졌고, 반면 가공 과일(+4%)과 가공품(+1.4%), 시리얼(+1.7%), 유제품(+0.6%)은 올랐습니다. 

    그렇다해도 몇 년 전과 비교해 이미 오를대로 오르다보니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여전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2월 이후 식료품 가격은 무려 22%(21.6%)가 뛰었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전문가 예상과 달리 둔화되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금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금융 시장에선 6월 첫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이 이전 50%에서 75%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4월 인하 전망도 늘기는 했지만 아직 28%에 그치고 있습니다. 

    중은이 지켜보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도 2년 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이 6월을 첫 금리 인하 시기로 예상하는 가운데 중은의 다음번 통화정책 회의는 4월 10일입니다.  

    한편, 지난달 온타리오주 물가는 2.4%, 브리티시 컬럼비아 2.6%, 앨버타 4.2%, 퀘백주는 3.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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