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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기업의 남녀 임금 격차 공공 부문보다 커..이민자 격차도 여전
  • AnyNews
    2024.02.28 10:32:06
  • 성별에 따라 또는 이민에 따른 소득 격차가 공공 부문보다 민간 부문에서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캐나다 정책 대안 센터가 2023년 성별과 교육, 근속 기간, 산업 등 15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노동력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남.녀의 소득 격차는 여전했고,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먼저 민간 부문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10% 더 많이 받았는데 공공 부문에선 남녀의 소득 격차가 5%로 줄었습니다. 

    즉 공공 부문에 종사하는 여성이 민간 부문에서 일하는 여성보다 4% 더 많이 받았습니다. 

    이민자에게도 소득 격차는 있었습니다.  

    캐나다에 10년 이상 거주한 이민자가 민간 부문에서 일할 경우 캐나다 태생보다 8% 적은 임금을 받았습니다. 

    공공 부문으로 가면 이 임금 격차는 3%로 줄어듭니다.  

    공공 부문의 소득 격차가 민간 부문보다 적은 것에 대해 센터는 차별이 덜하고, 또 여성과 이민자가 많은 최하위 근로자의 임금은 더 올리고, 대신 남성이 많은 최상위 급여는 제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 시간당 20~30달러의 중저소득층은 남성과 여성의 소득 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타리오주를 보면 남녀 소득 격차는 지난 10년 동안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5월 발표된 온주 재무회계청에 따르면 온주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남성보다 낮았고, 신규 이민자와 전체 인구의 연간 소득 격차는 1982년 1만700달러에서 37년이 지난 2019년에도 여전히 6천200달러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직종별 소득 격차도 있었습니다.  

    공공 부문의 고위직은 민간 부문에 비해 거의 30% 적게 받고 있고, 의사와 치과의사, 약사 등 의료 전문가들도 공공 부문은 23%가 적었습니다. 

    반대로 초.중,고, 대학의 교육자들은 민간 부문보다 소득이 14% 더 높았으며, 사회복지사와 상담사도 공공 부문이 20% 더 많았습니다.    

    센터는 대체로 공공 부문이 민간 보다 소득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임금 격차는 여전하다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들어 의료진과 임원 등에 대한 급여 상한선을 적용하고, 이를 동등한 자격을 갖춘 여성과 신규 이민자에게 제공해 임금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센터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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