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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정부 내셔널 파머케어 법안 공개..우선 당뇨와 피임부터
  • AnyNews
    2024.02.29 12:48:13
  • 연방 정부가 당뇨와 피임약 및 장치를 지원해 주는 내셔널 파머케어 법안을 공개하고 각주 정부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셔널 파머케어 법안에 따르면 의료보험카드를 소지한 캐나다인은 당뇨와 피임 관련한 약물과 장치 구입, 혈당 테스트기 등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당뇨병 환자 4명 중 1명 즉 370만 여명이 비용 부담 때문에 인슐린을 구입하지 못하면서 뇌졸중이나 절단, 실명, 신부전 같은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900만 명 가임 연령 여성의 피임을 위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구 피임약에서 자궁 내 장치, 호르몬. 피임 주사, 사후 피임약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를 시행하려면 연방과 각 주가 먼저 협의를 거쳐야한다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 프로그램을 어떻게 시행할지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각주와 합의가 끝나면 약간의 지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 번째 단계에선 대략 15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경제성과 접근성을 고려, 당뇨와 피임약을 먼저 추진한 뒤 평가하고 이어 다른 약물로 혜택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을 강력히 추진해 온 신민당은 국가적 지원의 첫 발걸음이라며 역사적인 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불참 의사를 밝힌 주들도 결국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앨버타와 퀘백주가 자체 의약품 혜택 프로그램이 있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는데 앨버타주 의사와 의료진들은 주정부 대응에 반대했습니다. 

    이들 두 개 주 역시 연방 지원금은 받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온타리오주는 연방 제안이 정확히 무엇인지, 기존 시스템과 어떻게 다른지 등 세부 사항을 검토하고 평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연방 정책이 공공이나 민간 보험을 통해 처방약에 대한 혜택을 받고 있는 캐나다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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