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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 간 성범죄 교직원 252명 '충격'..훨씬 더 많다 지적
  • AnyNews
    2022.11.02 10:11:53
  • 최근 5년간 각종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은 교직원이 2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캐나다아동보호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2학년 이하를 지도하는 전.현직 교직원 252명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학생 548명을 상대로 각종 성범죄를 저질렀거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폭행과 성적 간섭, 성적 착취 혐의로 형사 고발 당한 교직원이 167명에 달했으며,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과 관련이 있는 사례도 37%에 달했습니다. 

    교직원에는 교사와 관리자, 버스운전자와 건물관리인 등 학교 내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포함됐는데 가해자의 85%는 남성이었으며,74%는 코치였습니다. 

    피해자는 여학생이 71%로, 29%인 남학생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이들 범죄의 절반이 넘는 58%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전하다고 믿는 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센터는 교사와 교직원이 가해자인 성범죄는 학생들에게 더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성적인 문자 메시지와 부적절한 댓글은 피해 학생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스냅챗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 범죄에 주로 사용돼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같은 기간 또 다른 교직원 38명이 아동 음란물 관련 범죄로 형사 기소됐습니다. 

    센터는 이번 보고서 만으로도 충격이지만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각주와 준주가 교육을 관할하는 탓에 대다수 교직원 징계 조사 기관이 조사 결과를 공개할 의무가 없어 투명성이 완전히 결여돼 있다는 겁니다. 

    보고서 역시 교직원 징계 기록과 언론 보도, 형사 판례 자료를 모은 것에 불과해 실제 발생 건수보다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센터는 강조했습니다. 

    때문에 센터는 독립 기관을 개설해 각종 교내 성범죄 관련 접수와 조사를 맡기고, 징계 기록은 공개하며 모든 교직원이 아동보호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피해 아동이 겪는 트라우마 지원도 더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센터는 관련 단체는 물론 많은 교직원들도 학생의 안전을 위해 투명하고 일관적인 정책을 원한다며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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