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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0.31 10: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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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핼러윈 참극으로 충격과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현지 시각으로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5명(동부시간 낮 12시 기준) 이 숨지고, 152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외국인 부상자는 15명( 동부시간 오전 11시 기준) 으로 알려졌는데 이 가운데 1명은 캐나다인으로 확인됐습니다.캐나다외교부는 캐나다인 1명의 부상이 확인돼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만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입원했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이태원 참사 소식은 이 곳에 사는 한인들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많은 젊은이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프고 참담했다", "너무 슬프고 속상하다" "뉴스를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다 너무 화가 난다"는 글들도 있었습니다.이 곳 한인들도 이태원 참사를 아픔으로 받아들이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캐나다 정부도 충격에 빠져 애도를 표했습니다.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인을 대표해 서울에서 발생한 참사에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 비극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에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완쾌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멜라니 졸리 외교부장관도 트위터에서 서울에서 들려온 끔찍한 소식에 애도를 표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한국인 곁에 있겠다고 했습니다.캐나다 국영방송 CBC는 참사 당일 헤드라인으로 사고 소식을 보도한데 이어 주말과 오늘 오전에도 이태원 관련 사고 소식을 보도했습니다.CBC 이외에 캐나다 주요 언론들도 잇따라 보도하는 가운데 소셜서비스(SNS)에는 참사에 애도를 표하는 글과 사진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고,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PrayForItaewon’(이태원을 위해 기도하자)가 전 세계 이용자들이 많이 언급한 단어로 떠오르는 등 한국과 해외를 가리지 않고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글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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