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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여전히 활개치는 택시 사기..피해 안 당하려면?
  • AnyNews
    2022.10.18 10:42:29
  •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택시 요금 사기가 다시 기승입니다. 

    택시 요금을 내게 도와달라는 요청에 자신도 그럴 수 있겠다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도와주려다 사기를 당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늘고 있습니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장을 보고 나온 한 여성에게 접근한 10대 중반의 어린 소년은 택시비를 내야하는데 현금을 받지 않는다며 10달러를 주면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남동생이 생각난 여성은 소년을 도우려 운전기사에게 데빗카드를 내 줬고, 단말기에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돌려줬습니다. 

    그러는 사이 소년이 여성에게 이러저런 질문을 해가며 정신을 빼놨지만 이에 의심이 든 여성은 이때부터 운전기사의 행동을 더 유심히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건네 받은 카드에서 본인이 아닌 다른 이름을 확인한 여성은 즉시 차 문을 열고 운전자 다리 사이에 카드가 보인다며 항의했는데 이에 운전기사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실실 웃으며 여성의 카드를 돌려 준 뒤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 여성이 만일을 대비해 카드를 취소한 가운데 지난 봄 또  다른 여성은 이와 똑같은 택시 사기 수법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여성은 피해 사실을 몰랐다가 늦은 밤 3곳에서 1천400달러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 두 여성이 자신의 경험담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 수십만 여명이 클릭했고, 같은 수법에 당한 피해자들 다수도 응답했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이처럼 택시 운전자와 손님을 가장한 택시 사기가 다시 기승이라며 누구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현금을 받지 않아요 라고 말하는 것이 사기의 시작이라고 지적한 경찰은 택시 사기범들은 즉시 여러 곳곳을 돌아다니며 통장 잔고가 사라질 때까지 사용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모르는 사람을 대신해 절대 지급해 주지 말고, 데빗이나 신용카드로 택시 요금을 내야할 경우에는 잘 알려진 회사인지, 운전자가 자신의 신원을 차량 안에 공개했는지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카드를 돌려 받을 때는 본인 것이 맞는지 그 자리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만일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경찰과 은행에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근무 시간대 플라자나 쇼핑몰 등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는 가짜 택시 표지판이나 스티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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