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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0.26 1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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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0.5% 포인트 인상했습니다.올들어 여섯차례 연속 금리를 올리면서 연 3.75%가 됐습니다.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7%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는 국제유가 때문이지 물가 오름세가 둔화된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중은은 식표품. 주거 비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률을 보이고, 근원물가도 여러달 하락하지 않으면서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다며 금리 인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이처럼 오늘 중은이 시장이 예상했던 0.75% 포인트보다 작은 폭으로 올리자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습니다.하지만 중은은 긴축 정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추가 금리 인상을 분명히 했습니다.중은은 금리 인상 여파와 인플레이션 기대치, 수요 압박, 노동시장 이외에 국제 유가와 공급난 등을 예의 주시하며 인상폭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중은은 올해 소비자 물가 지수가 7%를 넘어서고 내년엔 3%까지 떨어지며, 2024년이 되면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오늘 중은은 캐나다의 경기침체 예측도 내놨습니다.중은은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 국내총생산이 0%에서 0.5%로 정체되다가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될 걸로 예상했습니다.그러면서 캐나다가 내년 상반기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앞서 마크 카니 전 중은 총재도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오늘 기준금리가 또 오르면서 자동차 론이나 신용카드 등에 즉시 영향이 미치게 되며 또한 갱신을 앞두거나 고려 중인 집주인은 물론 소상공인에게도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중은은 오는 12월 7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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