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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아동병원 대기 시간 너무 길어..7시간 기다리기도
  • AnyNews
    2022.10.06 10:12:54
  • 환절기를 맞아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가 증가하면서 온타리오주 토론토 아동병원은 대기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동병원측은 자녀가 아파서 병원을 찾아와도 가장 아픈 환자를 먼저 봐야 한다며 응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 훨씬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아동병원측은 신학기 이후 환절기가 되면 어린이 환자가 많기 때문에 하루 220명에서 230명을 돌보도록 준비하는데 지난 월요일 하루에만 무려 300여 명이 응급실을 찾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환자가 늘자 최근 병원을 방문한 한 가족은 아이가 열이 높고 밥을 먹지 못해 가정의에게 물었더니 응급실을 가라고 해서 방문했지만 무려 7시간을 기다려야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가을철 바이러스 환자가 일찍부터 늘어난데다 지역 의료 시스템 접근이 어렵고, 병원 인력도 부족해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습니다. 

    병원측에 따르면 비응급일 경우는 이전보다 30~40%는 더 기다려야 합니다. 

    때문에 병원은 아동병원 응급실을 방문할 때는 마실 물과 견과류가 들어있지 않은 스넥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전화기 충전기 등을  꼭 챙길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응급실을 방문하기 전 병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문진 사이트를 통해 어떻에 조치를 취하면 좋을지 등의 전문가 지침을 확인한 뒤 이를 따르고,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주사를 맞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자막) http://aboutkidshealth.ca /  Virtual Urgent Care

    병원측에 따르면 응급실을 찾는 부모들 모두가 가정의나 소아과 의사를 만나기 어렵고, 아이가 아픈데도 거주 지역에 갈 만한 곳이 없어 응급실을 찾고 있습니다.  

    병원 인력난도 문제인데 이에 간호사협회는 정부의 임금 인상 제도를 없애 간호사들이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7시간을 기다렸다는 부모는 아픈 어린 환자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더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토론토뿐 아니라 지난주 오타와 아동병원도 환자가 너무 많아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며 간식과 담요, 장난감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는 최근 간호사들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의료시스템 개선을 촉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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