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의 기대 수명이 3년 연속 감소한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팬데믹 기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대 수명 감소는 사망자가 더 많을 때나 더 어린 나이에 사망할 때, 아니면 두 가지가 결합됐을 때 감소하는데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기대 수명은 81.3세로 2019년 82.3세보다 1년 더 감소했습니다. 이밖에 코로나19  변이 등장과 방역 해제로 인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9천700명에 달해 사고와 불의의 부상을 제치고 사망 원인 3위에 올랐으며, 특히 노인들의 사망이 급증했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42%를 차지한 암과 심장병이 사망 원인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젊은층도 자살과 살인, 약물 중독 등으로 인해 사망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