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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C 핀치역서 마약 흡입. 폭언..치안 불안 호소
  • AnyNews
    2023.11.22 12:28:22
  • 온타리오주 토론토 대중교통 안에서 약물 흡입에 욕설, 노출까지 이어지며 승객들이 치안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온라인에 공유된 동영상을 보면 핀치역 출입구 안 쪽에서 한 남성이 아무렇지도 않게 마약류의 일종인 메스 파이프에 불을 붙이고 서 있습니다. 

    매일 이곳을 지나 출퇴근한다는 글쓴이는 여럿이 유리파이프를 이용하는 등 거의 매일 밤 이런 모습을 목격한다며 이날도 남성 때문에 승객 10여 명이 겁에 질린 듯한 모습으로 빠르게 빠져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이곳은 춥고 늦은 밤이면 버스를 기다리는 공공장소로 이용되는데 금연인데도 버젓이 마약을 하고 있다며 지나는 승객들 모두가 피해를 입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글쓴이는 앞서도 참다 못해 신고까지 했지만 지금껏 달라진 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얼마 전 핀치역에서 한 남성이 사람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는 또 다른 글쓴이는 이제는 깨진 유리창이나 버려진 주사기를 보는게 일상이 되버린 듯해 안타깝다고 전했습니다. 

    오싱턴 역에서 마약하는 사람을 봤다는 승객부터 에스컬레이터 난간에 배설물을 문지른 뒤 자신의 주요 부위를 노출했다는 글까지 목격담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버스 안 계단에 앉은 남성이 크랙 파이프처럼 보이는 마약을 흡입한 적도 있었습니다. 

    폭력 사건에 이어 대중교통에서의 마약 흡입까지 이어지면서 승객들은 심각한 치안 부재를 지적했습니다. 

    이에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 대변인은 불행하게도 날씨가 추워지면 이런 문제가 역 내부에서 증가한다며 승객 안전 확보와 청결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정신건강과 중독 및 노숙자에 대한 전문가도 있다고 강조하며 이런 현장을 목격하는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토론토 시가 최근 정신 건강 및 마약 위기를 겨냥한 새로운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신건강 위기 대응 서비스부터 접종소, 병원과 사회복지기관, 경찰과의 협력 등이 나왔지만 자금 조달방법이나 언제 시행될지 등 세부적인 내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 토론토에서만 509명이 오피오이드 남용 등으로 사망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크리스탈 메스 관련 사례 증가로 관리와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마약 위기는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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