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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인 팁 피로감 확산..더 많이 팁플레이션+팁크립
  • AnyNews
    2023.02.17 12:31:12
  •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에 팁에 부담을 느끼는 캐나다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식당 등에서 내가 받은 서비스에 대한 만족과 감사의 표시를 팁으로 하는 건데 요즘 더 많은 액수를 요구하면서 강요받는 느낌이라는 불만입니다. 

    실제 팁으로 요구하는 최저 금액은 2016년 보다 많이 늘어났습니다. 

    15% 미만을 남긴다는 응답이 이전 43%에서 23%로 줄어든데 반해 20% 넘게 주는 경우는 8%에서 21%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팁이 저임금 대체 수단으로 변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직원의 임금을 올리고 팁을 부과하지 않는 '서비스 포함'(Service Included)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앵거스 리이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서비스 포함' 을 선호하는 응답이 2016년 40%에서 59%로 높아졌고, 반면 현재 팁문화에 대한 지지도는 이전 46%에서 32%로 줄었습니다. 

    팁이 오르는 팁 플레이션에 더해 팁 크립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응답자 5명 중 4명이 과거 요구하지 않던 곳에서까지 팁을 요구해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별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팁 플레이션과 팁 크립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성인 1천6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 포인트입니다. ) 

    코로나 확산 이후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전자결제가 늘어나면서 팁을 최대 30%까지 책정해 놓기도 해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이처럼 팁에 대한 불만과 부감이 커지는 가운데 캐나다인은 서비스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1명만이 서비스가 좋지 않더라도 팁을 줘야한다고 답했습니다. 

    바쁘지도 않은데 평균 이하의 서비스를 받는다면 절반 이상이 팁을 주지 않거나 10% 미만을 줄 것이라고 답했고, 특히 55세 이상 연령층의 41%는 직원이 게으르고 냉담하다면 팁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외에 픽업이나 테이크아웃, 스넥, 카페테리아식 식당에서는 절반이 팁을 남기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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