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이 대중교통 내 순찰을 강화했지만 사건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40분쯤, 지하철 2호선 러니미드 지하철 역에서 흉기 든 범인이 승객을 위협하며 귀중품을 빼앗아 달아났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경찰이 용의자 이미지를 공개하고 쫒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일요일 낮 1시엔 체스터역 지하철 안에서 30대 중반 남성이 깨진 병으로 피해 남성의 얼굴을 공격했고, 이어 오후 6시 반에는 스파다이나 지하철역에서 10대 3명이 피해 여성의 얼굴에 침을 뱉고 밀치며 언쟁을 벌이다 얼굴에 자상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두 사건 모두 경상에 그쳤고, 스파다이나 역 사건과 관련해 다음날 경찰이 15세 소년과 소녀, 그리고 16세 소년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형칼을 들고 저항하던 16세 소년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온주특별수사팀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