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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2.16 1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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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달 동안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에 있는 약국들을 돌아다니며 현금과 처방 약물을 강탈한 일당 10명이 검거됐는데 잡고 보니 14세 2명 등 18세 미만 청소년이 6명에 달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난 2월 10일까지 석달여 동안 훔친 차량을 몰고 약국 26곳을 돌아다니며 나르코틱스 등 마약과 현금을 강탈했고, 이 과정에서 약사와 직원, 쇼핑객에게 권총과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피해자 모두 심한 충격을 받은 가운데 이들을 60여 건의 혐의로 입건한 합동 경찰팀은 14세 어린 나이의 학생들이 손쉽게 범죄에 가담하고 있어 매우 우려된다며 부모와 보호자는 자녀들이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잘 살피고, 유사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약국에 금고형 보관함 등을 설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처방 마약류와 현금을 강탈하기 위한 약국 무장 강도 사건은 지난해에만 무려 120여 건 발생했으며, 범인 역시 대다수가 10대의 어린학생들이고, 올들어서도 벌써 45건이나 발생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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