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각주 수상들이 연방정부의 의료예산 확대 편성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각주 수상을 대표한 매니토바주 수상은 어제 연방의 확대 편성안이 당초 요구했던 지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위기에 직면한 국내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주 수상들 모두 연방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1천500억 달러에 새롭게 426억달러를 추가해 향후 10년 간 2천억 달러를 투입하는 연방정부는 가정의 부족 해결과 정신건강, 데이터수집 시스템 현대화에 250억달러를 편성하고, 앞으로 각 주와 1대1 개별 회담을 통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며, 아동 병원과 응급실, 수술 지연 해결을 위해 2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