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공사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 다운타운의 한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구조믈이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이 인근 사무실과 시니어 주택 지붕을 덮쳐 근로자 등 여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체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BC 노동부와 연방경찰이 인근 주

민들을 대피시키고,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목격자는 크레인이 쓰러지자 순식간에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며 이렇게 두

려웠던 적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주말에는 온타리오주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한 콘도에서 유지 보

수용 크레인이 무너졌습니다.  

다헹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균형추가 떨어지며 지붕이 손상됐습니다. 

이외에 사다리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전기에 감전되기도 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경 세인트 클레어 웨스트와 로비나 애비뉴에서 사다리에 올라 가 작업을 하던 3명이 전기에 감전됐으며, 이 중 1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