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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1.19 1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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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이상에 사는 사람들이 심장마비에서 생존할 확율이 1,2층에 사는 사람들 보다 닞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대학 연구팀이 지난 2007년부터 5년동안 구급대가 출동해 심정지 치료를 받은 8천여명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주택이나 타운하우스등 1,2층에 사는 사람의 생존율은 4.2% 였으며, 3층 이상에서는 생존율이 2.6%로 떨어졌습니다.
또 16층 이상에서는 환자 216명 중 2명이 살아나 생존율이 0.9%에 그쳤으며, 특히 25층 이상에서는 30명 모두가 목숨을 잃어 생존율 0%를 기록했습니다.
연구팀은 심장마비가 왔을때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명인데 고층일 경우 구조팀의 대응시간이 낮은층보다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생존율이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층의 경우 엘리베이터 시간이 더 걸리는 것은 물론 현장에 도착했는데 현관문이 열리지 않기도 하고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시간을 지체하기도 합니다.
또 가구수가 많은 콘도에서는 해당층에 도착해 환자가 있는 유닛을 찾는데까지도 시간을 허비합니다.
연구팀은 구조팀 대응이 1분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이 7~10%씩 급감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고층에는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하고 구급대가 빨리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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