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퀴틀람 센터 몰에서 이상 물질이 번져 고객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15분 경 몰 안에 있던 고객과 직원들이 갑자기 재채기를 하고, 눈이 따가운 증상을 호소하자 몰 관계자가 일부 지역을 통제하고 직원과 고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최루 가스로 추정되는 페퍼스프레이가 퍼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당국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번 일로 상해를 입거나 체포된 용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