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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중앙은행 추가 금리 인상 시사..기업이 가격 올리면
  • AnyNews
    2023.02.24 10:19:50
  • 연방중앙은행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전문가 예상보다 낮은 5.9% 상승에 그쳐 기준금리 동결에 힘이 실리고 있지만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중은 총재는 기업이 가격을 통제하지 않고 계속 올리면 금리를 인상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연방의회에서 중은은 경제가 과열되고 물가가 상승하면 기업은 소비자 눈치를 보지 않고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올린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이론상 경제가 정상적일 때는 소비자 반발을 의식해 가격을 자제하지만 기회가 생기면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주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런 특별한 기회 덕분에 기업을 이익을 챙기자만 소비자들은 이를 고스란히 떠안으면서도 인상이 합당한 것인지 탐욕인지 조차 분간하기 어렵다고 중은은 덧붙였습니다.  

    국내 물가 하락에도 서민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등 생활 물가는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중은은 최근 물가 하락이 국제유가 하락 덕분이라며 기업이 인건비 등을 들어 서비스와 제품 가격을 올리면 상승하는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금 인상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캐나다 노조 연맹의 경제 전문가 역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는데도 기업들이 보다 높은 이윤을 추구하면서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최근 발표에서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로블로는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급성장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40억달러로, 1년 전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식료품 가격 인상과 겨울철 감기약, 화장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며, 올해도 성장이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유통업체가 매출과 순익을 챙기는 가운데 식품 물가는 고공 행진이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로블로측이 지금도 공급업체 1천여 곳에서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혀 당분간 식품 가격 하락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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