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3대 통시사 중 하나인 텔러스(Telus)의 민감한 정보가 다크웹에서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텔러스 내부 소스 코드와 일부 직원들의 개인 정보가 거래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텔러스는 구체적인 헤킹 가능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헤킹을 인지한 즉시부터 지금까지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아직까지 고객 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보이진 않고, 유출된 정보도 소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텔러스는 지난 2월 8일 서점 체인인 인디고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부 전현직 직원들의 정보가 유출되자 이후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소비이즈의 모회사인 엠파이어 기업이 사이버 공격을 당해 약국 손님은 나흘동안, 매장 고객들은 1주일 동안 큰 불편을 겪었고, 온타리오주류공사인 LCBO도 1월 헤킹 피해를 입어 온라인 사이트 운영이 중단되는 등 헤킹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피해가 공기업과 사기업에서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