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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6.16 12: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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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의 인구가 오늘 4천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왔습니다.연방통계청이 출생과 사망, 이주 등이 기반인 인구 증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한 인구 시계를 예측해 왔는데 그 결과 동부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를 기해 캐나다 인구가 4천만 명을 찍었을 걸로 예상했습니다.1929년 1천만 명, 1966년 2천만 명이던 캐나다 인구는 31년 후인 1997년 3천만 명을 넘어섰고, 26년 만인 올해 4천 만명을 돌파하는 겁니다.통계청은 흥분되는 이정표라며 캐나다가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고 역동적이면서 포용적인 나라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통계청은 또 이런 추세라면 캐나다 인구가 이전 예측보다 더 이른 2043년에 5천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주요 7개국(G7) 중 가장 인구 성장이 가파릅니다.지난 1월에는 전년 대비 105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총 인구 수도 3천957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연간 인구 증가가 100만 명을 넘긴 건 최다 기록이자 역대 처음입니다.인구 증가율 역시 2.7%로, 베이비부머의 탄생과 이민자가 증가했던 지난 1957년 3.3% 증가 이후 최고치입니다.지난해 늘어난 100만 여명의 인구 중 이민자 비율이 96%에 달해 이민자 유입이 인구 증가를 이끌고 있습니다.정부가 이민 문호를 더 넓히며 적극적인 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어 당분간 이런 인구 증가세는 이어질 걸로 예상됩니다.한편 지난 1월 기준 주별 인구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1천538만6천여 명, 퀘백주 878만8천여 명,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539만9천여 명, 앨버타주는 464만7천여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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