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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서양 52년만의 폭우..실종 4명. 대규모 정전 등
  • AnyNews
    2023.07.24 12:13:17
  • 대서양 지역에 52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4명이 실종되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밤부터 24시간 동안 노바스코샤주에 3개월 동안 내릴 250㎜ 넘는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렸습니다. 

    도로와 주택, 차량들이 물에 잠기며 연안 도시가 물바다로 변했고, 북부에서는 댐 일부가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자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한때 7만 여명이 정전 피해를 겪었고, 지금도 상당 지역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웨스트핸츠 지역에선 오늘도 실종된 어린이 둘과 10대, 성인을 찾는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보트, 선박 등이 구조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핼리팩스 항구까지 이어지는 CN 철도 일부도 폭우로 손상됐습니다.   

    피해를 입은 25개 다리 중 6개는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산불이 주택 150여 채를 태운 지 두 달도 안된 핼리팩스에 이번엔 폭우가 덮치면서 주민들이 끔찍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팀 휴스턴 주 수상은 8월 5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연방정부는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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