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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민 기숙학교 추념 공휴일 제정..어두운 역사 성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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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4 10:40:57
  • 연방 정부가 원주민 기숙학교의 어두운 역사를 추념하기 위해 법정 공휴일을 새로 제정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캠룹스 원주민 기숙학교에서 어린이 200여 명의 유해가 발견되며 충격이 일자 정부가 신속 입법 절차를 발동해 만장일치로 법안을 의결하고 총독 재가를 거쳐 입법 절차를 마쳤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매년 9월 30일을 진실과 화해를 위한 국가 추념 휴무일로 지정하고 캐나다 국민이 어두운 역사를 성찰하고 피해 자와 가족, 그 사회를 기리도록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원주민 사회와 시민단체에서 기숙 학교의 아동 매장 현장 발굴과 탐사 작업을 전국적으로 벌일 것을 요구하는 가운데 캠룹스 연방경찰이 기숙학교 유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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