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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주, 복권 사기 한인 일가족에 실형 선고..주범 아버지 7년, 딸 4년, 아들 10개월 판결
  • News
    2018.09.05 07:35:40
  • 온타리오주 고등법원이 복권 사기 일가족에게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아버지 정준철에게 실형 7년을, 딸 캐슬린 정에게 징역 4년, 아들 케네스 정에게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모두가 항소하겠다고 밝혀 일단은 풀려났습니다. 



    어제 밀튼 법원에서 정 씨의 변호인측은 지난 8년 동안 가정이 파탄나고, 사업이 힘들어지는 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호소하고, 또 다른 한편으론 복권공사에게 책임을 탓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재판관은 이들의 죄질이 좋지 않아 엄벌을 통해 사회적으로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며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 일가의 재산 중 8백만 달러를 회수한 당국은 앞서 지불한 당첨금 1천4백85만 달러의 잔금 회수를 위해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배상과 몰수와 관련한 재판이 다음달에 있을 예정입니다. 


    정 씨 일가족은 지난 4월 14년 만에 유죄를 언도 받았습니다.  


    법원은 아들과 아버지가 2004년 2월까지 8개월 동안 복권들을 훔쳤고, 특히 아버지 정이 당첨금을 빼돌리고 이를 딸이 공사를 속여가며 당첨금을 타냈다며 죄가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공사측도 처음 수상한 점을 발견했으나 일년 후인 2004년 당첨금을 지급했고 이후 CBC의 내부자 복권 당첨 관련한 정 씨 사건이 다뤄지자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해 3년 후 정 씨 일가족을 기소하고 8년 만인 지난 4월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한편, 실제 복권 주인인 건설 현장 근로자 7명은 2011년 복권공사로부터 당첨금 전액과 이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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