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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계좌 이용 사기꾼 최 모씨 다시 나타나..밴쿠버, 토론토, 캘거리서 사기 행각
  • News
    2018.08.24 09:23:33
  • 최만석.GIF


    은행 계좌를 이용해 사기를 치던 캐나다 국적의 한인 최만석 씨가 다시 한인사회에 나타났습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월요일 오후 4시경 밴쿠버 시립도서관에서 한국 유학생에게 접근해 과거와 같은 수법으로 700달러를 갈취했습니다. 

    피해를 입을 뻔 했지만 이 유학생이 기지를 발휘해 같은 날 680달러를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영사관은 또 다른 유학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밴쿠버 경찰에 강력한 수사를 촉구하고 한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46살인 최씨는 키 174cm에 통통하고 앞 아랫니가 빠진 것이 특징이며, 영어 이름 마빈 이외에 수시로 이름을 바꾸고 이선우란 가명도 사용합니다.  

    2006년 시작된 최 씨의 사기 행각은 밴쿠버 뿐 아니라 토론토와 캘거리에서도 벌어졌으며, 피해액도 2천달러에서 5만 달러에 이릅니다. 

    최 씨는 지갑을 분실했다며 유학생에게 접근해 친구가 계좌로 입금해 줄테니 송금액 만큼 인출해 달라고 요구하고는 위조 수표나 잔고 없는 수표로 피해자 계좌에 입금시킵니다. 

    피해자가 금액을 확인한 뒤 현금을 주면 도주해 잠적해 버립니다. 
     
    수표 입금 후 잔고 확인은 가능하지만 일주일 정도가 지나야 현금화 되는 것을 악용한 겁니다. 

    한편, 최 씨는 2008년 1월 밴쿠버에서 사기를 친 뒤 퀘백주 몬트리얼로 도주했다 체포됐으나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이후 재판에 불참, 도주 행각을 벌이던 최 씨는 2009년 2월 알버타주 밴프발 캘거리행 고속버스 안에서 앞서 최 씨에게 사기 당한 피해자 친구에게 발각돼 붙잡혔습니다. 

    (사진: 밴쿠버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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