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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7.20 1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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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주 로키산맥의 한 도로에서 빙하 관광 버스가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습니다.지난 토요일 오후 1시경 캘거리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재스퍼 국립공원의 콜롬비아 아이스필드에서 관광객 27명을 태운 버스가 가파른 도로를 오르다 50미터 아래로 굴러떨어졌습니다.이 사고로 승객 3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24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27세 여성과 31세 남성, 중년 여성을 포함한 14명은 머리와 골반에 부상을 입고 위독한 상태입니다.또 다른 5명이 심한 골절상을 입은 가운데 나머지 5명은 충격적인 사고에도 다행히 경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연방 경찰은 사고 버스가 경사 도로에서 한쪽으로 기울더니 중심을 잃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또 사고 전 바위가 떨어졌다는 제보와 차량에 결함은 없었는지, 정비에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함께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전했습니다.펄숫 회사가 운영하는 사고 버스는 트럭용 바퀴 6개가 부착돼 오프로드에서 재스퍼의 아타바스카 빙하까지 관람하는 관광 버스로 안전벨트는 착용하지 않고 있습니다.1980년대 이후 매년 48만 명이 이 여행을 이용하는데 그 동안 작은 충돌 사고는 있었으나 이번처럼 사상자가 발생하기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사고 지역은 재스퍼에서 남쪽으로 100킬로미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비극 성 빙하 중 하나입니다. (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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