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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 미술교사가 학생들 작품 몰래 팔다가..학생, 학부모 분노
  • AnyNews
    2024.02.13 10:10:25
  • 퀘백주 몬트리얼 서쪽의 한 고등학교 미술교사가 학생의 작품을 인터넷에서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신을 예술학도라고 소개한 마리오 페론 교사는 학생들의 그림은 물론 그림이 인쇄된 머그잔과 휴대폰 케이스, 의류 등을 캐나다와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지에서 수집한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판매했고, 심지어 그림을 그린 학생들의 이름까지 그대로 붙였습니다. 이를 우연히 발견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동의 없이 그림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고, 학부모 역시 교사가 아이들의 작품을 이용해 왔다며 믿을 수 없다는 격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교사는 판매를 중단하고 소셜미디어 계정을 폐쇄했지만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교육청은 이 교사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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