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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2.09 1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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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일 숫자와 똑같은 104개의 카드를 받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는데 무려 1천500여 장의 카드가 도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뉴펀드랜드주 동부에 있는 한 양로원에 사는 루이스 펠리 할머니는 2월 1일에 104살이 됐습니다.나이에 맞춰 생일 카드 104개를 받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자 양로원 측은 1월 초 페이스북에 할머니의 작은 소망을 올렸습니다.그러자 매일 매일 축하 카드가 배달되기 시작했고, 그제 하루에만 100개 넘는 카드들이 도착하는 등 지금까지 무려 1천500개 넘는 축하 카드가 쏟아졌습니다.지역 이웃들은 물론 심지어 독일과 두바이, 알라바마 등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생일 축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양로원 간병인은 생각도 못한 화답에 깜짝 놀랐다면서도 그만큼 사랑스러운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펠리 할머니는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이좋게 잘 지내고, 또 남을 비방하고 비판하지 않고 항상 좋은말, 고운말을 한다며 정말 훌륭하고 특별한 어르신이라고 칭찬했습니다.또 할머니의 밝은 성격 덕분에 양로원은 항상 활기가 넘친다고도 덧붙였습니다.평생을 클라렌빌 지역에 살았던 벨리 할머니는 두 개의 대형 식품 매장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져있습니다.10대에 오르간 연주를 시작한 할머니는 100세에도 양로원 친구들을 위해 연주하고 노래하는 등 늘 즐거운 생활을 이어갑니다.이런 할머니에게 장수 비결을 묻자 특별한 건 없다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라고 귀뜸해 줍니다.다른 사람을 대접해 주면 당신에게 그대로 돌아온다며 환하게 웃는 할머니는 그렇게 친절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이어 할머니는 축하 카드를 보내 준 모든 분들을 사랑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직원들은 축하 카드가 너무 많지만 몇 주가 걸리더라도 모든 메시지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할머니에게 읽어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할머니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척들과 주 총독도 카드를 보냈지만 펠리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건 아이들의 따뜻한 메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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