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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방정부 5대 업체에 '식품 가격 내려라'..신축 GST 면제
  • AnyNews
    2023.09.15 10:21:12
  • 연방정부가 생계비 대응을 요구하는 압박과 리더십 위기에 처한 뒤 속속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먼저 식품 물가를 잡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는 어제 대형 식품 회사들이 생계를 위해 고투하는 서민들의 등 위에서 이익을 취해선 안된다며 5대 식품유통회사에 추수감사절인 다음달 9일까지 식품 가격 조정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5대 업체는 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로블로스와 메트로, 엠파이어, 월마트, 코스트코입니다. 

    다음 주 이들을 오타와로 불러 논의하겠다는 정부는 업체가 현실적인 식품 가격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과세 조치 등 이에 상응하는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식품업계 이익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고물가를 틈탄 폭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정부 발표에 업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물가는 소매업체가 아닌 여러 요인이 작용한 때문이라며 식품유통업체 뿐 아니라 가공•제조업계와 다른 관련 업계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엠파이어는 분기별 수익이 40% 증가했습니다.   

    주택난 해소를 위해 특별 대책도 내놨습니다. 

    임대 아파트 건설 시 연방정부의 판매세를 면제해 준다는 겁니다. 

    어제 트뤼도 총리는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2030년까지 세제 혜택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방판매세는 거래 금액의 5%를 징수하는 것으로 신규 임대 주택 공급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 중 한 요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정부는 새 면세 대책이 건설업체의 인건비와 자재비 부담을 경감해 줄 것이라며 각 주 정부도 주택 건설 촉진과 서민 생계 대책 마련에 동참, 보조를 맞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온주가 신축 임대 아파트에 주정부 판매세를 면제하겠다고 밝히며 호응한 가운데 연방신민당은 정부 발표를 환영하면서도 너무 늦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연방정부의 판매세 면제는 2015년 총선 당시 공약이었으나 이후 빠졌다가 이번에 다시 부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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