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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2.25 10: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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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학생들이 가만히 앉아 배우기 보다 운동을 하며 공부를 할 경우 성적이 더 낫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의 연구진이 8세 학생 5백여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한 그룹은 뜀뛰기나 달리기, 자전거타기를 하며 산수와 단어 외우기를 배웠고 다른 그룹은 지금까지와 같이 책상에 앉아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운동을 하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성적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좋았습니다.
이는 수학과 단어 영역에서 크게 차이를 보였으며, 읽기에서는 두 그룹 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신체 활동이 암기와 반복을 요하는 수업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과거 미국의 한 연구에서도 이와 유사한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신체 활동이 학업 능률 향상에 효과가 있다며 신중한 낙관론을 전했으나 이 방식이 건강과 교육 수준에 또 다른 영향은 없는지등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온타리오주 브램튼의 한 학교에서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와 유사한 방식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비교적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학교측이 대상 학생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이 소등한 뒤 카톡이나 페이스북등을 통해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으면 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학업 성적도 떨어진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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