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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1.22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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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국의 소비자 물가가 상승했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물가상승율은 1.6%로 한달 전보다 높아졌습니다.
11월의 물가상승율은 1.4%였습니다.
8개 항목의 물가가 올랐는데 특히 먹거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이 기간동안 먹거리는 3.7% 인상됐으며, 이중 야채 가격은 무려 13.3%가 인상됐고, 외식비도 2.7% 올랐습니다.
주류와 담배 값 3%, 의류와 신발 가격도 0.7% 비싸졌으며, 주거와 가구, 의료와 레저등 모든 항목의 물가가 올랐습니다.
특히 교통 운송비는 13개월 연속 하락한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며 0.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가스 하락폭이 이전보다 적기 때문으로 11월에는 10% 하락했으나 12월에는 4.8% 하락에 그쳤습니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사스카추완주의 물가상승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온주의 물가상승율은 1.7%, BC주 1.9%, 사스카추완주는 1.8%를 기록했으며, 반면 알버타주는 1.5%로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이외에도 연방중앙은행 통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물가는 1.9%로 나타났습니다.
핵심물가는 채소와 과일, 기름값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가격 변동이 큰 항목을 제외한 물가지수입니다.
한편, 국제 유가가 오르며 캐나다 달러가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루니는 오늘 장중 한때 미화 대비 70.70센트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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