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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8.21 11: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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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우유 한 잔이 혈당을 안정시켜 줄 뿐 아니라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과 식욕 조절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온타리오주 구엘프 대학과 토론토 대학 연구진이 단백질 성분 비중이 서로 다른 우유를 마시게 한 뒤 식후의 혈당 수치와 만족감, 하루 식사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습니다.그 결과 고단백 우유를 마신 사람은 혈당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식사 후 만족감도 높았습니다.하루의 식사량도 단백질 성분이 적은 우유나 물을 마신 사람보다 적었습니다.연구진은 단백질 성분이 높은 우유를 마시면 소화 속도가 느려지는 만큼 식후 갑자기 혈당이 올라가는 것을 막고, 포만감도 길게 유지되기 때문에 과식을 삼가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이는 고탄수화물 시리얼과 함께 먹을 경우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이에 연구진은 건강에 좋은 아침 식사가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과 비만 환자의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식단에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이번 연구 결과는 낙농학저널 최근호에 실렸습니다.(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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