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행 0.5%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최저 수준은 2015년 7월 이후 1년 3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중은은 주택 시장 완화와 지속된 수출 분야 약세로 인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율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은은 수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지만 미국과 세계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며 귝내 수출 분야는 기존 전망보다는 느리지만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번주 도입된 모기지 규정 강화와 외국인 자본 이득세가 주택 시장 과열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국내 경제성장율이 소폭 낮아질 수 있다고 중은과 전문가들 모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석달 전 중은은 올해 경제성장율 전망치를 1.3%, 내년도는 2.2%로 내다봤으나 오늘 발표에서 중은은 올해 1.1%, 내년도 2%로 낮췄습니다. 

이어 중은은 2018년 중반이 지나야 국내 경기가 완전히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경제 전문가들은 중은이 내년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