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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7.22 10: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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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가 상승했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1년 전 대비 0.7% 상승했습니다.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4월과 5월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보이다 깜짝 상승했습니다.연방중앙은행이 목표로 삼는 2%에는 아직까지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0.3%는 훨씬 웃돌았습니다.지난달에는 한달 전인 5월 대비 가솔린 가격이 10.5% 뛰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또 전기와 항공료가 오르고 야채 가격이 4.4% 비싸졌으며, 이외에 승용차와 의류, 신발도 물가 상승을 도왔습니다.반대로 시리얼과 무알콜 음료 등은 가격이 소폭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행 투어와 육류, 자동차 보험료가 크게 올랐습니다.이에 반해 숙박료와 가솔린, 연료비는 20% 넘게 뚝 떨어졌습니다.이외에 주별 소비자물가지수는 온타리오주가 0.4%, 브리티시컬럼비아주 0.5%, 알버타주가 1.6% 상승했습니다.오늘 발표와 관련해 경제 전문가는 두달 연속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었는데 지난달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일단 멈췄다며 다만 회복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한편, 오늘 캐나다 달러는 미화 대비 환율 가치가 0.2% 상승했습니다. (이미지: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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